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구군은 2일 관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축제 기간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는 여행사가 방문 인원과 관내 음식점, 관광지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한 여행업체로 △축제장 내 관광안내소에서 확인서 서명 및 단체 사진 촬영 △축제장 내 식사·농특산물 구입 또는 유료 체험 등 1인당 1만 원 이상 사용 △관내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1인당 단가 1만 원 이상 식사)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방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에는 버스 1대 기준 25~35명 이내 50만 원, 36~45명 이내는 70만 원의 임차료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등으로 축제 개최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원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양구군이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 여행사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양구군 관광문화과 이경은 관광정책팀장은 "축제기간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양구군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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