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대미를 장식할 케이(K)-팝 공연이 11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잼버리 조직위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콘서트 장소를 다시 변경한 배경으로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잼버리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고 있어 공연장으로 이동시간과 편의성이 높은 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의 축적된 노하우, 약 6만6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등 여러 요소를 정밀하게 검토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를 포함한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

잼버리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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