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과 김포를 오가는 하늘길이 다시 이어진다.

강원특별자치도는 9일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양양과 김포를 연결하는 국내 항공노선이 다시 연결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 항공사는 김포를 기점으로 제주, 사천, 무안, 울산 노선을 연결하는 국내선과 무안과 일본 큐슈를 연결하는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는 하이에어 항공사다.

양양-김포 노선에 취항하는 기종은 ATR-72(50석)으로 소형 항공기다.

운항기간은 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은 1회, 목·일요일 2회 왕복 등 총 5회를 우선 왕복 운항한다. 탑승률에 따라 증편운항과 운항기간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 현준태 국장은 "이번에 운항을 시작한 하이에어의 취항으로 동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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