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 대다수의 소망을 담은 '전국통일기원 연날리기 축제'가 오는 8월15일 오후 2시 임진각 평화나루공원에서 전통 연을 날려왔던 연사들과 통일연날리기에 관심있는 일반인·학생들의 참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식전행사는 국내 최고의 함현진ㆍ신석근 마술사의 과학마술 매직쇼 공연, 붓글씨 서예전문가 이영철(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 조파람(전 조선대학교 미대 교수)의 "통일이여 어서오라" 김기상 캘리크라피 [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맞이 휘호, 분단의 벽 벽화, 참가자들의 소원문 쓰기 등의 퍼포먼스와 통일 굿마당, 황해도대동굿보존회의 통일맞이 춤사위, 이재경(충남문화콘텐츠협동조합) 리코더 연주자의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세계 유일의 방패연에 대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방패연은 임진왜란시 이순신장군이 신호 연으로 이용하는 등 과학적 소통의 문화가 한반도에 있어 왔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촉매제의 역할로 쓰인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문화연구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축제방송 축제TV와 SNS라이브방송이 주관한다.
한국연문화연구학회는 "이번 통일기원 연날리기는 단순한 연축제가 아닌 역사적 문화를 되찾고 통일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로 K문화의 역사 만들기와 회원들의 기부 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통일연날리기 본부(02-762-2580)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