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가사서비스를 통한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위해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사서비스는 청소‧세탁‧주방일과 가구구성원 보호‧양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5월 도입된 '정부인증 가사서비스'는 기존 직업소개소를 통한 알선‧중개가 아닌 정부가 인증한 법인이 가사관리사를 직접 고용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가사관리사는 4대보험, 주휴‧연차휴가, 퇴직금 등 노동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이번 무료 체험 이벤트는 정부인증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아줌마', '이모님' 등으로 불리던 명칭을 전문성과 자존감이 반영된 '가사관리사(관리사님)'로 호칭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희망자는 14일부터 27일지 맘카페 ‘맘스홀릭베이비(https://cafe.naver.com/imsanbu)’ 이벤트 공지란을 통해 가사서비스가 필요한 사연과 함께, 희망하는 인증업체를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별‧업체별로 균형 있게 30명의 체험단을 선정해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9월 한 달 동안 2~3회 가사서비스를 직접 무료 체험한 후 맘카페와 개인 사회 관계망(SNS)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된다. 우수 후기글 작성자에게는 경품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