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어도(魚道)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공모한다.
어도는 강과 하천에 물의 흐름을 막는 댐으로 수중보와 같은 구조물에 물고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전국의 강과 하천에 설치된 어도의 모습이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장면을 직접 촬영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수부는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수산생물의 생명의 길인 ‘어도’를 알게 되고, 우리나라 내수면 자원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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