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본교 3학년 우연정 학생이 한국은행에 최종 합격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우연정 학생은 2020년, 2022년에 이어 원주금융회계고가 배출한 세 번째 한국은행 합격자다.
그는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 꿈성장 장학사업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데 이어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 ERP부문에서 전국 2위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경 청소년 경제 체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한국경제신문사 청소년 기자단으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자산관리사(은행FP), 펀드투자권유대행인, TESAT 1급,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어능력시험 3급, 한국사능력검정 1급 등 총 1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한국은행 입행을 목표로 나아갔다는 후문이다.
우연정 학생은 "한국은행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우리나라 중앙은행의 구성원답게 최고의 직원이 되겠다"고 했다.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민찬기 교장은 "금융․회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한국은행 입사를 이뤄냈다. 2년 연속에서 더 나아가 매년 한국은행 합격을 이뤄내는 명품 학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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