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 유망 일자리 분야로 꼽히는 신기술분야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직업교육훈련은 전국 5개 새일센터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초설계 ▴바이오·헬스 ▴디지털 트윈(가상세계에 현실세계를 동일하게 구축) 4개 분야 6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함께 취업상담, 일경험(인턴십), 취업연계 등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가부 측은 "이번 시범운영과정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산업현장과의 연계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과정 개발 과정부터 민간 일자리 플랫폼, 기업체 등과 협업했다. 훈련 이수 후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전문 프리랜서 등록, 기업 연계 채용 설명회 참여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을 받고 유관 직종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지역 제한 없이 훈련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여가부는 올해 시범운영 되는 신기술 분야 6개 과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전국 새일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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