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25일부터 인천, 경기, 충청권 선박어선 검사를 담당할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25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소형선박의 정비 결함·불량 등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첨단 검사장비를 통한 선박검사·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격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서까지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한다.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지난 6월 22일 목포에서 문을 연 서남권 센터에 이은 두 번째로 전국의 14%에 해당하는 중부권역(인천·경기·충청) 어선 9747척의 검사·점검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더 많은 해양수산 종사자와 국민들이 선박검사·점검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해권, 동해권 등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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