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 카누연맹은 양양군민을 대상으로 '카누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카누 체험교실은 총 세 코스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양양교 일원으로 개인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각각 한남초등학교~양양교, 양양 둔치 야구장~수상레포츠체험센터로 단체 예약을 받는다.
체험 대상은 양양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0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시 탑승할 수 있다.
체험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당일 남대천 양양교 인근 카누체험 부스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단체일 경우 사전 예약하면 된다.
체험을 위해 카누 20여대가 운영된다. 시간대별로 탑승인원 20여명, 하루 60여명이 이용하게 된다.
카누연맹 관계자들의 수상안전교육을 비롯해 패들 사용법, 기본자세, 준비운동 등을 교육받은 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양양군 카누연맹 함흥영 회장은 "양양남대천의 경우 물이 맑고 물살도 세지 않아 카누를 즐기기에 알맞다. 학생·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카누를 통해 양양남대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느끼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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