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아이돌봄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공·민간 돌봄인력 통합교육과정 시범교육'을 2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시범교육은 그간 공공아이돌보미에게만 실시하던 양성교육을 민간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 중심이던 기존 교과과정을 실기‧실습을 강화한 실무형 교육으로 개편했다.
교육생 모집 결과 높은 참여 수요를 감안해 당초 계획 인원인 120명 보다 많은 177명 규모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과정의 9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공모로 선정된 서울·경기 지역 4개 교육기관에서 신규자 과정(2개반), 경력자 과정(3개반)을 운영한다. 경력자 과정은 당초 2개 반에서 1개 반을 증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공공·민간 돌봄인력 통합교육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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