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웹툰, 영상, 음원 등 엔터테인먼트, ▴문화·관광·역사, ▴디지털 아트워크 및 미디어 등 문화콘텐츠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면 분야와 주제에 상관없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국민은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등 총 11개 과제를 선정해 최우수상 4천만 원, 우수상 2천만 원, 장려상 5백만 원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 실현 및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메타버스·인공지능(AI) 콘텐츠 콘퍼런스' 성과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콘퍼런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로 11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9월 26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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