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 ECC B4)에서 「2023 북한인권영화 다시보기 : 진실을 비추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를 통해 북한인권에 대해 공감하고 관심을 확대해 나가고자 기획됐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북한인권 실상을 그린 영화로 리멤버 미(True North), 노스코리아 VJ, 메콩강에는 악어가 산다. 사랑의 선물, 아리아 5개 작품을 상영한다.
먼저 13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5개 작품이 연속 상영된다. 특히 개막작인 '리멤버 미'는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간 소년 요한이 인간성을 회복하면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상영작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이후 감상문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통일부장관상과 민주평통사무처장상 등을 수여한다.
사전 예약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나 통일부 홈페이지에서 상영 시간표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영화 감상문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최우수상 2인에게는 통일부장관상과 도서상품권 20만원권을, 우수상 2인은 민주평통사무처장상과 도서상품권 10만원권, 장려상 10인에게는 도서상품권 5만원권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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