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북한인권 문제를 유엔 및 국제사회 시각에서 다룬 단행본 '전선에서의 증언 : 외교현장에서 본 북한인권'을 31일 발간한다.
이 책은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소개함으로써 북한인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책의 저자인 김수권 전 대사는 30년이 넘게 외무공무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인권과 주요 인권 이슈들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다양한 시각과 평가를 담아냈다. 책 제목과 표지디자인은 챗GPT의 도움을 받아 제작됐다.
통일부 측은 "책 발간을 계기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객관적, 보편적 이해의 지평이 넓어지고 이를 통해 북한인권 상황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책은 2천부를 발간해 전국에 있는 대학과 국공립도서관에 배부하고 일부는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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