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서울 양천, 전남 나주에도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두 지역에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말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6월 5일부터 6월 16일은 서울 강서·경기 동탄, 6월 19일부터 6월 30일은 경기 구리·부산, 7월 4일부터 7월 14일은 대구·대전 등에서 운영돼 왔다.
4일부터는 지자체 수요, 피해발생 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서울 양천 및 전남 나주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정오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02-6917-8105)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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