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지역사회의 통일 관련 종합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통일⁺센터'가 전라남도 목포에 처음 문을 연다.
통일부와 전라남도는 8일 목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호남권 통일⁺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센터는 지역에서 통일분야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로 설치될 예정이다.
전남은 2020년 통일부 호남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3억원을 지원받아 2021년 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24일 준공했다.
호남센터는 총 3층 건물로 1층은 통일전시체험관·통일정보자료실·카페테리아가 있고 2층에는 하나센터와 주민 참여프로그램에 활용되는 다목적실과 교육장이 있다. 3층에는 센터 사무실과 개방형 사무실, 대강당 등이 배치된다.
통일부는 호남센터 건립과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과 2025년 각각 강원과 경기권·충청권에 개관 예정인 통일⁺센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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