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차이를 인정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한 (사)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9월 9일(토) 쌍문2동 소재 갈릴리교회(담임목사 김영복)에서 ‘장애청소년들의 작은울림 ‘두드림’ 공연’ 발표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도봉구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2023년 장애청소년들의 작은울림 ‘두드림’은 주2회 도봉구 내 장애 청소년(특수학급 재학 포함)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기적인 컵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총10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공연 발표회를 갖게 됐다.
이번 공연발표회는 청소년들의 공연 ‘바나나 차차’를 시작으로 어머니들 공연, 부모와 함께하는 공연, 릴레이 공연, 청소년들의 공연 순으로 다양한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친구, 가족과 소통하면서 신나는 시간 속에서 부모들은 자녀들이 배우고 익힌 그동안의 실력을 축하하고 큰 박수로 격려하며 지지하는 시간으로 뿌듯해하며 심금을 울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석한 안00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00 어머니는 “즐거운 컵타 덕분에 아이들도 즐거워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들 앞에서 예쁜 공연으로 마무리 됨이 정말 기쁘네요~^^ 좋은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시고 진행해 주신 (사)청소년희망브릿지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김선동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도봉을 당협위원장, 現서울시 당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장애 청소년들의 작은 울림에 귀 기울이며 “학생들 공연발표에 큰 감명을 받았다. 장애 청소년들의 실력이 대단하다“며 “앞으로 아동·청소년들의 활동에 많은 지원을 위한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김남희 이사장은 “공연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설레이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했다. 이 자리가 뜻있고 즐겁다”고 말한 뒤 “앞으로 아동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청소년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덧붙여 김 이사장은 이번 공연발표를 위해 애쓴 강사, 보조 활동가로 활동해 주신 청소년희망브릿지회원들, 장소제공과 홍보를 해 주신 갈릴리교회 김영복담임목사, 연습에서부터 마무리까지 함께 도움을 준 분들 “모두가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공연발표를 끝내고 김남희 이사장은 다양한 간식을 준비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소통하며 축하해 주는 자리를 마련 부모는 자녀를 격려하고 자녀들은 부모님께 감사하는 자리를 특별 이벤트로 가족들에게 제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앞으로 장애청소년을 희망브릿지 동아리로 결성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하며 “그 첫 번째가 쌍문4동 축제 때 컵타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역에서 우리 아이들의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연습과 공연 처 발굴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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