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19, 20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이하 NHTSA)과 '제9차 한-미 자동차안전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력회의에서 양국은 신차안전도평가, 리콜·결함조사, 안전기준 국제조화,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주요 자동차 정책을 발표하고 양국의 정책현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장치의 안전성을 정부가 인증하는 자동차관리법이 지난 8월 개정 공포됨에 따라 향후 차량 제작사들이 적용받게 되는 관련 내용의 구체적인 절차와 내용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간 협력각서 개정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2006년 NHTSA와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자동차 기술규정, 리콜체계, 신차평가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왔다. 협력각서는 양국의 협력분야를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정책, 결함조사, 자동차 안전 관련 연구개발 등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