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는 '속초 관광수산시장'"
속초시는 재단법인 강원관광재단이 도내 주요 관광지 1322개소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2023년 7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을 18일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가 가장 많은 관광지 1위는 속초 관광수산시장, 2위는 속초해변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위 안에 대포항이 들어가 속초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속초를 다녀간 관광객은 모두 242만1572명으로 외지인이 241만4878명, 외국인이 6694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07만7478명보다 16.56% 늘어난 숫자다.
시는 "관광수산시장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상인들의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 상품개발, 친절교육,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이 향상된 점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
본 관광 동향은 한국관광공사 방문객 선정기준을 준용해 외지인 관광객 KT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방문객 현황이 작성됐다.
속초시 이병선 시장은 "속초는 이미 매년 이천 오백여 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됐다"며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이 추억에 남는 여행지로 남을 수 있도록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이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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