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는 9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지하 1층 전시관 '갤러리 M'에서 노인 환자 작품 전시회 <사랑은 삶을 꽃피우네>를 개최한다.
전시회 <사랑은 삶을 꽃피우네>는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의미를 되새기고 치매 극복과 노인건강 증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참여 증대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는 노인 환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클리닉 65세 이상 환자 4인의 미술 작품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작품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과 그리움, 노인 정신과 환자로서 내면의 느낌과 감정을 담아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작가분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창작의 힘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인 환자 작품 전시회 <사랑은 삶을 꽃피우네>는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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