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평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긴급전화·청소년상담전화·가족상담전화도 24시간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민생안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에도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제·영아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다. 휴일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평일 기준 요금인 시간당 1만108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 18개소도 정상 운영해 가정·성폭력 등으로 긴급 구조·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에게 24시간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한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피해촬영물 삭제도 지원한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해 해바라기센터 32개소와 연계해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1577-1366)는 24시간 정상 운영해 베트남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로 부부·가족 갈등상담, 한국생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정 밖 청소년 보호·생활·자립시설인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1388을 24시간 운영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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