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교육안전망 강화를 선도하는 학교안전 전문기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 훈, www.ssif.or.kr)’가 지난 18일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학교 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을 열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란 주제로 열린 본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및 학교안전 관련 전문가 수백여 명이 모여 정책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주요 이슈를 논의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 훈 이사장은 “미래 소중한 자산인 아이들의 생명·안전은 가장 우선시돼야 할 최고의 가치”임을 강조하며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우리나라 학교 안전의 중심에 서서 믿음직한 안전 울타리가 될 것”임을 엄숙하게 다짐했다.
실제로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007년 설립 이래 580만 유치원·초·중·고등학생(20,000여개 교육기관)의 안전을 책임져 온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안전 전문기관이다.
세부적으로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 수립 지원 ▲학교 안전사고 신속대응 관리지침 개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수립 ▲학교안전 실태조사 실시 ▲통합버스 관리시스템 구축 등 학교안전 정책수립-예방-시행-공제에 이르는 다각적인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지난 5월 새로운 수장인 제6대 정훈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삼아 내부혁신을 단행하며, 합리적인 성과중심 조직문화 체계에 완성도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서번트 리더십(섬김의 리더십)’을 주창한 정 이사장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거의 지구 한 바퀴(4만km)를 달려 전국을 누비고, 100개 이상의 기관을 방문해 2,000명 이상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학생안전체험관 도교육감 의견교류(학교안전사고 유형별 문제점 예방대책) ▲대학안전사고보상공제사업 가입유치 홍보활동 ▲전국 17개 시·도공제회 지원확대 방안 제시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그중에서도 중앙회가 ‘체험위주’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위기대응 능력 체화를 위해 실행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운영 지원사업(16개 시·도교육청 94개관)’에는 더욱 활기가 띌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체험교육관을 운영하고자 ‘학생안전체험관 안전점검 지원단’을 구성했고, 정 이사장이 안전점검현장에 몸소 나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파격적 행보까지 선보인 까닭에서다.


나아가 2021년 ‘학교안전법’ 개정에 의거해 대학의 학교안전공제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학안전사고 보상공제사업’이 많은 대학현장에게 수혜로 돌아가도록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대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의견 수렴 ▲컨설팅 지원 ▲법률자문 서비스 등을 진행해 대학 안전사고 예방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끝으로 정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려면 모든 유관기관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며 “미래에는 단일 기관에서 학교안전 예방·보상 관련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반드시 세워져 학교안전 전문기관 공단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뚜렷한 신념을 되새겼다.

한편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안전망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안전공제사업 수행에 정진하고, 교육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학교안전 지원역량 제고에 앞장서면서,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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