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라인벨리댄스협회가 서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원더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다.
라인벨리댄스협회LBA(대표 신미경)는 첫 공연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버스킹 무대 ‘라인벨리댄스 원더 버스킹’를 통해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관객들 역시 노래와 박스로 공연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서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라인벨리댄스 원더 버스킹’은 계획-기획부터 라인벨리댄스협회가 주도적으로 준비, 서산의 유명 공원이나 의미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라인벨리댄스에서는 벨리댄스 얄라공연단과 라인댄스 회원들이 함께 만든 무대로 두 개의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시도한 ‘원더버스킹’은 라인댄스와 벨리댄스의 장점만을 모은 문화예술공연을 뽐냈으며, 서산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다. 유명 라인댄스와 벨리댄서들의 공연도 있지만, 이번 공연에선 라인댄스와 벨리댄스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르 벗어나 같이 노래하며 춤추는 ‘같이&가치’가 실현된 버스킹공연이었다는 후문. 특히 중간중간 이벤트를 진행하며 라인댄스와 벨린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티켓 순서는 시민들의 반응이 최고였다.
음악적 색이 뚜렷하고, 벨리댄스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곡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와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첫 문을 열었다면, 라인댄스 회원들이 펼친 공연은 벨리댄스공연단과 한국적인 가요 ‘홍시’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어 시민들과 하나가 돼 즐긴 ‘아 대한민국’으로 마지막을 열기로 마치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번 버스킹무대를 고안한 신미경 대표는 “무엇보다 이번 버스킹공연은 평범한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만든 무대라는 점이 주목된다. 무대에 올라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둔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 문화예술공연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라인댄스공연단 창단을 앞두고 라인벨리댄스협회만의 특화된 장르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첫 시작을 알렸다”며 “스텝위주의 라인댄스 단조로움을 벨리댄스동작과 함께 리듬앤모션(rhythm & motion)의 새로운 장르 라인을 개척, 벨리댄스에서 공연단과 첫 시도와 첫 시작을 함께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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