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숲길에도 도로명주소가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제2차 중앙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해 둘 이상 시도에 걸쳐있는 도로에 대한 도로명주소 부여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도 제3호선(경남 거창-경북 김천)'과 '국지도 제15호선 (전북 고창-전남 장성)', '숲길(대전 서구-충남 금산)'에 대한 도로명 부여를 심의한다.
그동안 차도에 대한 도로명 부여를 주로 심의했으나 이번에는 숲길에 대한 도로명 부여도 처음 심의하는 것.
행안부 측은 "이를 통해 숲길에 있는 관리소나 시설물에 주소 부여가 가능해지고 숲길 보행자 경로 안내 등 주소기반 서비스가 용이해질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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