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전국 경로당 약 6만8천 개소에 월 3만원의 난방비가 추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비 지원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해 동절기 난방비 지원단가를 월 5만 원 인상한 것에 이어 이번에 월 37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8.1% 올려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인상된 난방비가 경로당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경로당 난방비 지원단가 인상을 통해 동절기 한파에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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