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아산시 청년들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온양청년회의소(온양JC)(회장 이성호)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띈다.
온양JC 55대 이성호 회장은 “JC는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대한민국은 45세)까지의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라며 “간혹 봉사단체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청년들의 자기역량을 개발시켜주고, 지도자를 양성하는 미래지향적인 청년단체”라고 설명한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며 ▲세계회원과의 교류로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함이 JC의 근본이라는 것.
이에 온양JC도 ▲자기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우호증진 ▲사업능력개발이란 JCI의 4대 이념 실천에 앞장서며, 청년 간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해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한다.
여기에 JC만의 독특한 회의문화와 의전문화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이 회장은 “의전문화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기본적인 예절과 절도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적응하도록 돕는다”며 “또한 청년회의소는 모든 활동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은 ‘회의’를 통해 이뤄지는 ‘회의중심’ 문화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온양JC 회원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발언할 수 있는 ‘소통과 교감’의 환경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 결정된 사안을 기반으로 JC를 운영함으로써 ‘책임감과 리더십’을 얻게 된다.
일례로 온양JC의 회원들은 각자의 직책에 맞는 담당역할을 부여받는다. 국제교류를 진행할 경우, 출국부터 도착까지 일정을 짠다거나, 해외JC와 교류 시 통역 등 활동을 담당한다거나, JC 운영과 관련 예산을 집행하는 등을 체험·습득한 생생한 현장경험이 맡은바 역할에 전문성을 더한 ‘미래세대를 이끌 청년’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렇게 향상된 개개인의 능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끈다. 이는 곧 개인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을, 지역의 발전이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구조가 완성된다”며 “온양JC가 각자의 자기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 지역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활동을 진행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조직정비 강화, 회원확대를 통해 온양JC 운영의 안정화를 이끌어 온양JC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경주해왔다.
“잊혀지는 JC, 청년회의소가 아닌 지역, 나아가 아산의 청년들이 찾아오는 JC로 만들고 싶다”는 이 회장은 “아산의 청년리더를 키우는데 앞장서며 ‘JC와 함께 행복한 아산’을 실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더불어 살아야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나와 가족도 함께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JC 및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가족, 선·후배, JC회원 등 주위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역경 속에서 나를 지탱해줬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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