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한미동맹 70주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오는 6일 '2023 한반도국제포럼 미국 세미나'를 워싱턴에서 개최한다.
한반도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다. 그간 주요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올해 '북핵, 인권, 그리고 통일'을 대주제로 8월 30일 서울 세미나, 9월 29일 영국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미국 시각에서 바라본 북핵과 인권 등 한반도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의미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권 세션에 줄리 터너 미(美)북한인권특사,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최선영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해 북한인권 상황, 북한인권 개선 및 책임 규명을 위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 탈북민 인권보호를 위한 연대 등을 함께 논의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향후 대북정책 구상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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