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중부권에도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생겼다.
보건복지부는 8일부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원 사업은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추고 이동과 의사소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을 포함해 서울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전국에 7개소가 운영 중이다.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성애병원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정연 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건국대 충주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충청권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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