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7일 관내 소외계층의 문화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연내 사용을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양양군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는 2068명이다. 개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양양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현재 약 60%다. 군은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은 경우 수시로 전화와 문자로 알려주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악·영화·TV 등 다양한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양군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현재 총 52개소다.
발급한 카드는 12월 말까지 전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다만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 품목이니 유의해야 한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s://www.mnuri.kr), 모바일 앱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잔액 조회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및 농협 카드 고객센터(1644-4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양군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 관계자는 "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은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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