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오는 23일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미래항공기술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시험평가센터로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해 총 2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지면적 6,416㎡, 연면적 3,29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에 따르면 202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과 강릉원주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미래항공기술센터는 드론과 UAM 등 미래항공 모빌리티 운행에서 가장 중요한 비행 안전을 위한 시험평가와 인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주시 원강수 시장은 "미래항공기술센터는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처음으로 지어지는 건물이다"며 "미래항공기술센터를 기반으로 원주시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방과학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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