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최근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의 한 가정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이야기로 마을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8월 태어난 서원면 주민인 최 모(35) 씨 가정의 세쌍둥이는 병원에서 지내다 최근에 퇴원해 현재 집에서 엄마·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1월 21일에는 김명기 군수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모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서원면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매봉회와 서원면이장협의회도 세쌍둥이 가정에 각각 3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횡성군 김명기 군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와중에 서원면 세쌍둥이 소식은 요즘 들어 가장 기쁜 소식이었던 것 같다. 서원에 내린 세 천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세쌍둥이의 아버지 최 모 씨는 "저희 세쌍둥이에 대한 지역의 따듯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아이들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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