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엘텍유브이씨, 그린수소 시장 선점에 총력
엘텍유브이씨, 중동지역 최초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플랜트사업 추진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바야흐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다. 전 세계적으로 ‘탈(脫)탄소화(Decarbonization)’ 기조가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화석연료 고갈, 원자력사고의 치명적 위험성, 환경오염 등을 타파할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졌다.
그중 ‘그린수소’는 연평균 51.6%의 고속성장이 점쳐지고 있으며, 종래엔 수소경제로 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란 의견이 모아진다.
일찍이 독일·미국·일본·중국 등 선진국들 사이에선 ‘그린수소’ 시장 선점을 향한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 ‘그린수소의 선봉장’으로 손꼽히는 (주)엘텍유브이씨(회장 김세호, 대표 이지영)(이하 엘텍)가 수소에너지 시대에 발맞춘 ‘그린수소’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엘텍유브이씨 이지영 대표는 “엘텍은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플랜트 건설을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친환경 융복합사업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는 그린에너지사업을 전개한다”며 “그러면서 그간의 역량을 총결집해 대한민국 ‘넷 제로(Net-Zero, 탄소중립)’의 해법을 모색하는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에 주안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에 건설될 엘텍유브이씨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플랜트 조감도
실제로 엘텍은 ▲중동지역 최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200MW급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플랜트사업 추진(사업비 4억달러 규모) ▲세계 최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루와이스 함라 수소특구에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운송 위한 전용 항만 건설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 공급허브 구축을 위한 4자간(전라북도, 알파탄, 알파탄-엘텍유브이씨 그린에너지, 엘텍유브이씨) 업무협약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그린에너지 운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태양광 기반의 200MW급 그린수소·암모니아 플랜트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인데, 오는 2027년부터는 국내 새만금 신항으로 연간 수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들여와 국내 전역에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사업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시대가 도래했다는 신호탄을 의미한다.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탈탄소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라며 “중동지역이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 단가가 원자력 발전 단가보다 저렴하고, 선적 및 해상운송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아랍에미리트 정부도 그린에너지 사업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 규모가 확대되면 2027년 이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그린수소의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돼 엘텍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지영 대표는 “탄소중립은 이미 시대적 과제다. 그런 의미에서 그린에너지는 우리나라 같은 자원빈국에겐 미래의 먹거리이자 희망”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달린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의 협력 네트워크, 정부차원의 전폭적 정책지원 등이 맞물려 그린에너지산업 경쟁력이 탄탄해져야 함”에 목소리를 냈다.
덧붙여 “세계에서 처음으로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기 위한 첫걸음을 엘텍이 내딛은만큼 수소경제를 선도할 에너지부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프로젝트를 완벽·무결하게 이끌어 국가 그린에너지·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란 각별한 사명감도 되새겼다.
한편 (주)엘텍유브이씨 이지영 대표는 풍부한 현장-지식 노하우에 기반을 둔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에 정진하고,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활용방안의 전문성 강화에 앞장서 국내 그린에너지산업의 올바른 방향제시 및 해외판로 개척을 이끌며, 기업·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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