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오는 2026년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에서 세계 최초로 각 국가가 갖고 있는 섬의 매력을 공유하고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박람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8일 여수 문화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에는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범식에는 고기동 차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섬 관련 단체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추진방향,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섬박람회 개최시기 확정과 민간위원장 선출 등도 진행한다.
조직위원회는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행사시기 확정, 행사장 조성과 운영, 참가국과 관람객 유치 등 박람회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안부는 세계섬박람회 개최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민에게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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