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21일 북한발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위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국내외 주요 선거를 앞두고 해외발 허위·조작정보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른 대비책이다.
최근 관련 연구를 수행한 책임연구원 박동휘 육군3사관학교 교수가 주요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 김보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신소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제 내용에 대한 토론을 실시한다. 또한 주요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해외발 허위·조작정보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북한발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위한 국내외 논의를 활성화하고 관련 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 촉진, '허위정보 대응을 위한 노력 조율'을 명시한 8.18.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신'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통일부는 기대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민간,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북한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빈틈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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