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치매안심병원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이 추가 지정돼 총 16개소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2019년부터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경북도립안동과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제주의료원부속요양병원, 충남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 등이 지정돼 있다.
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지정으로 관련 지역에서 행동심리증상 등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치매환자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의 치매안심병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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