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재택의료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총 62개 시·군·구 8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해 1월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수급자의 건강 상태,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방문간호 및 지방자치단체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총 73개 시·군·구, 110개 의료기관이 공모를 신청해 62개 시·군·구 83개 의료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는 재택의료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1월 12일부터 2월 2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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