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전국 44개 마트와 온라인몰이 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월에도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채로운 할인지원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마트·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7일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가 마트 18개사와 온라인몰 26개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에 따라 3만4천 원~6만7천 원 미만은 1만 원 환급, 6만7천 원 이상은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0일에는 개최하지 않는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국민들이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대형마트를 비롯해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민간 유통주체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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