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반세기 이상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신용협동조합’은 ‘평생 어부바’란 슬로건처럼 따뜻한 사회·포용적 금융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해 온 희망과 나눔의 금융파트너다.
그중에서도 전주삼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태일)은 지난 1993년 설립 이래 지역 상생발전에 그 뜻을 함께하며, 조합원이 곧 주인이 되는 지역친화형 서민금융기관의 모범적인 이정표를 굳건히 세웠다.
실제로 전주삼천신협은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종합경영성과평가 최우수상(6회) ▲경영대상(3회) ▲신협중앙회 종합경영성과평가 전북지역 최초 전국 4위 기록 등의 눈부신 금자탑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우량신협으로 우뚝 섰다.
특히 2019년 최태일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삼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닻을 올리며 지속성장세에는 더욱 가속도가 붙었고, 취임 당시 약 1,400억원이었던 자산이 4년 만에 2배인 2,800억원으로 신장되는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지난 1996년부터 전주삼천신협 이사로 활동하며,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이사장에 당선된 최 이사장은 20여년 신협현장에서 실무능력을 쌓아올린 진취적 리더십의 소유자란 평가다.
먼저 최 이사장은 취임 직후 ‘수평적 조직문화’와 ‘혁신적 경영전략’을 수립하며, ▲경제사업 활성화 ▲직원역량 제고 ▲조직체계 결집 ▲금융서비스 선진화 등의 기틀을 공고히 다졌다.
또한 ‘HOPE(Happy·Oasis·Pride·Evolution)’의 핵심키워드 내세워 ‘직원이 먼저 행복하고, 조합원에게 오아시스처럼 가뭄에 단비가 되어주며, 신협인의 자부심 가득하면서,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명품신협의 위상을 견고히 지켜가고 있다.
나아가 '행복한 집 프로젝트', 취약계층 기부금 기탁, 온세상 나눔 캠페인, 착한가게 나눔운동, 긴급지원 성금 전달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진정성을 빛냈으며, 조합원·주민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문화센터(노래·기타·미술교실 등) 운영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최 이사장은 “과거 IMF 시절, 전주삼천신협은 존폐의 기로에 내몰렸을 만큼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음”을 회상하며 “출자 배당금을 제공하지 못할 때에도 삼천신협에게 등을 돌리지 않던 조합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기에 오늘 날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었다”고 애틋한 소감을 내비쳤다.
이를 방증하듯 전주삼천신협은 ‘주민 섬김’의 자세를 되새기며, 어려운 사정에 처한 조합원 일수록 친절한 상담과 합리적인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따뜻한 사회·포용적 서민금융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한다.
최 이사장은 “조합원·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우리 신협이 존재할 수 있었음”을 강조하며 “그 고마운 은혜에 보답하려면 출자 배당을 늘려가며 다채로운 문화·봉사·사회활동을 베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 임직원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협 내실화에 박차를 가해 전국을 선도하는 리딩 금융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란 뜨거운 열정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전주삼천신용협동조합은 최태일 이사장은 정도-내실-투명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모범적인 사회공헌사업 전개에 정진하고, 상생-포용금융의 가치 구현 도모에 앞장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봉사-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며, 전북지역 신협협의회 네트워크 결집과 조합원 복리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202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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