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서울, 대전과 강원 원주, 전남 장성, 경북 경주, 경북 의성, 경남 김해시에서도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지역을 발표했다.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약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문진, 시진, 구강위생검사로 구강 건강상태와 구강 관리습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구강관리계획을 수립해 칫솔질 교육,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을 제공한다.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해 올해 총 9개 지역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제2차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시․군․구 기초단위 지자체를 대상에 포함하고 초등학교 1학년으로 참여대상도 확대했다"며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지자체 내 학부모와 치과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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