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근본적 악취문제 해결의 일등공신’, ㈜이자나홀딩스(대표 채홍숙)가 천연 탈취제 출시 8년만에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화학의 무서움으로 인해 소비자 불안이 가중되는 요즘, 국내 발효기술로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발효해 천연탈취제를 연구해온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런 가운데 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각 지자체에 악취민원으로 고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이자나홀딩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강원 동해시의 어물전의 악취 제거한 것이 알려져서다.
▲이자나홀딩스 채홍숙 대표가 천연미생물 탈취제 기부 후 기념촬영사진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자나홀딩스)
이자나홀딩스에 따르면, 자체 개발품인 천연탈취제를 통해 동해시의 악취민원 중 하나인 어물전 악취를 제거해 주민과 지자체의 고민을 해소했다.
동해시가 오랜시간 골머리를 앓아왔던 파리·모기 감소는 물론 악취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며 북평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한 것. 이를 계기로 현재 매립장 및 음식물쓰레기 등 악취와 파리·모기 등 위해해충의 감소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IZANA의 미생물 탈취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채홍숙 대표는 “이자나의 미생물탈취제는 락토바실러스를 기반으로 한 미생물 중 모기와 파리를 억제하는 미생물이 포함됐다”며 “안전한 탈취제를 보급하겠다는 일념으로 힘든과정을 참아내며 견뎌왔는데, 금번 녹색기술 인증 획득으로 그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폐기물도 자원이고 음식물쓰레기도 자원이다. 그 자원을 버려 토양이 오염되고 악취가 발생돼 주민의 불편함을 가중시킨다”며 “폐자원을 이용해 토양에 돌려준다면 환경오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매립 부족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효첨가제를 통해 퇴비의 악취와 부숙도를 높여주는 첨가제를 개발해 현재 한림대와 공동연구 진행중임을 알린 이자나홀딩스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토양을 개선 해 토양을 복원하여 작물이 병충해 없이 잘자라게 하는 연구를 마쳐 제품 시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발효가 미래다. 발효의 기술로 인간에게 도움이 되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자나홀딩스의 채홍숙 대표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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