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내가 가본 맛잇고 저렴한 '착한가격업소' 추천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 운영해 온 제도다.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과 위생‧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업주가 직접 지자체에 신청해야 가능했다.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된다.
공모 참여는 행안전 대표 누리집 또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인당 최대 10개소까지 추천할 수 있다.
국민이 추천한 가게는 지자체에서 심사 후 착한가격업소 지정 여부를 추천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추천 국민 1000명에게는 순은 기념주화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기념주화와 인증서 지급방법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6월 10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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