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내달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앞두고 28일 오후 2시 LW컨벤션 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100명이 타운 홀 미팅으로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를 갖는다.
타운홀 미팅 방식은 국회나 지역 의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 지역구 주민과 만나는 방법의 하나다.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로운 통일한반도를 그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 대상 합의 형성 사업 1차 토론회의 참여자로 선정했다.
동 토론회에는 북한이탈주민인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 원장(전 북한 외교관)의 격려사와 박충권 국회의원(국민의힘,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참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100명의 북한이탈주민 참여자들은 새로운 통일담론을 놓고 분임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기반으로 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김 장관과 함께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올 하반기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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