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전문가의 정확한 상담절차를 거치지 않고 구입한 보청기는 ‘귀’로써의 역할을 하기보단 애물단지에 지나지 않는다.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 일상생활 속 편리를 위해 큰맘 먹고 구입했지만 청력검사 소홀과 사후관리 미흡 등의 문제로 난청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오복보청기(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구리·남양주센터) 권오복 원장은 개개인의 청력과 사용환경을 고려한 보청기 제공뿐 아니라 착용과정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보청기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난청인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전한다.
청각학을 전공한 권오복 원장은 해박한 보청기 지식과 16년여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온 난청전문 청능사다. 여기서 청능사란 난청인의 청력검사·상담·평가부터 보청기 처방, 난청재활·훈련 등까지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이를 말한다. 최근엔 노인성 난청환자 뿐만 아니라 소음·질병·사고·약물 등으로 유·아동, 현장노동자(산업소음) 등의 난청인구도 늘고 있어 청능사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대한민국 대표 청능사인 권오복 원장은 “개인마다 난청의 원인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의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며 “내 귀에 적합한 보청기, 전문가와의 재활훈련, 사후관리 등 세 가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곳에서 보청기를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이런 까닭에 권 원장은 보청기 맞춤제작은 물론 특정회사 제품에 국한되지 않은 검증된 보청기를 취급하고 있으며 개인별 소리의 만족도 및 적응적도 등 편의성 도모에 주력한다. 실제로 오복보청기를 찾은 고객은 무료 보청기적합검사를 거쳐 보청기체험시스템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소리를 찾고, 보청기와 사이즈를 선택하여 귓본 취형을 맞춘 뒤 전문가 검수를 거쳐 착용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고객들의 난청상태 확인을 위한 청력검사를 시작으로 귀 모양, 소리에 대한 특성을 고려한 보청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각재활전문가와 함께하는 재활훈련에 초점을 둔다.
보청기재활훈련은 보청기를 단순 의료기기로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난청인들의 ‘평생 귀’가 되어줄 동반물로 인식하고, 보청기 재활치료를 통해 들을 수 없었던 난청인들의 심적고통도 함께 치유하고 있다.
권 원장은 “보청기를 파는 것에 목적을 두지 않고, 사람의 정(情)을 매개로 듣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함께 재활시키고자 한다”며 “가격만 비싼 보청기보다는 잘 들리는 보청기로 들음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덧붙여 “경기도 구리·남양주 및 인근지역 난청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오복보청기/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구리·남양주센터’로 만들 것”이라며 “국가지원 보청기 지원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어려운 어르신분들을 위한 원스탑서비스 및 소외이웃과 난청인을 위한 할인혜택 등 서비스 제공을 늘려 난청인들의 보청기 착용을 확대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오복보청기(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구리·남양주센터) 권오복 원장은 15년여 풍부한 임상 노하우를 기반에 둔 청력검사·진단·재활분야 전문성 강화에 정진하고, ‘5년 연속 전국최우수센터’ 선정에 앞장서 보청기 품질향상과 고객만족·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에 경주하며, 구갠 보청기 및 청각산업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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