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영국 런던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을 있게 한 원로 미술인들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대한민국예술원은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영국 런던에 있는 주영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 영국 특별전'을 개최한다.
영국 특별전에서는 한국현대 미술의 기틀을 마련한 원로 미술가들의 작품 총 26점을 만날 수 있다. 한국화 이종상, 서양화 윤명로·유희영·박광진·김숙진·정상화, 조각 전뢰진·최종태·엄태정·최의순, 공예 이신자·강찬균, 건축 윤승중 미술 분과 현 회원 13명이 참여했다.
또한 작고회원인 한국화 천경자·서세옥, 서양화 김환기, 서예 권창륜 4명의 작품을 전시해 예술원의 지난 70년 여정을 함께한 선배와 동료 미술인들의 발자취도 되짚어본다.
주영한국문화원 선승혜 원장은 "영국 런던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원류를 보여주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올해는 영국에서 한국현대미술을 풍성하게 소개하는 해로 대한민국예술원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통해 20세기 한국미학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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