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총 755만 회분을 최종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회분은 65세 이상을 포함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것으로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이다.
정부는 지난 4월 확정된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토대로 백신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그간 각 제약사와 긴밀한 협상 추진 및 구매 계약 등을 체결했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10월 중 접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JN.1 신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균주를 참고해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신규 백신은 기존 백신(XBB.1.5)보다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더 효과가 있음을 세계보건기구와 유럽 의약품청,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확인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024~20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백신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각 제약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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