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이 관내 주요 농산물에 대해 생산원가 보장을 추진한다.
횡성군은 4일 관내 농산물 수급안정 및 소득보전 지원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원대상 품목과 생산원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 지원사업 대상인 브로콜리, 완두콩 등 주요 농산물 13개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 생산원가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선정된 주요 농산물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관내 거주하며 농업 및 농산물 유통에 종사하는 농업인·농업법인 중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 실적이 있거나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유통한 생산자단체와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대상자 신청 접수와 운영위원회 심의, 지원금 지급 절차는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횡성군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 주요 농산물에 대해 생산원가를 보장하는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 생산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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