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관내 기업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홍천형 일자리 안심 공제 대상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
홍천형 일자리 안심 공제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연간 150명씩 5년간 모집해 총 750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을 포함해 관내 상용근로자가 1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이고 홍천군에 주소를 둔 근로자다. 해지 시까지 해당 기업에 재직하고 주소 유지는 필수다.
일자리 안심 공제에 가입한 기업과 근로자가 매월 각 15만 원씩을 납부하면 홍천군이 20만 원을 지원해 50만 원을 적립한다.
근로자는 가입기간 3년 형과 5년 형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만기 시 최대 3천만 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는다.
신청은 홍천형 일자리 안심 공제 홈페이지 또는 홍천군 경제진흥과 일자리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기업 신청 후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홍천군 경제진흥과 일자리팀 이연정 담당자는 "본 사업이 이직률 감소와 기업의 경영안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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