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난해 전국 사유림 산주는 2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지난해 전국 산주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 사유림 산지 중 개인 산주는 201만4천 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사유림 산주는 첫 조사결과가 발표된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사유림 산주는 전라남도가 38만5천 명으로 가장 많고 경상북도 33만1천 명, 경상남도 31만1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산주 중 3ha 미만을 소유한 산주는 189만5천 명으로 전체의 86.2%를 차지하며 최근 5년 간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44.2%(96만 명)로 전년보다 0.1% 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매년 사유림 산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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