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의 검정심사 신청에 146종이 접수됐다.
교육부는 올해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영어)과 한국과학창의재단(수학·정보)은 19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AI 디지털교과서'를 대상으로 총 14책의 검정신청을 받아 146종의 심사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학교급·교과목별로는 초등학교 영어 8종(총 16종)·수학 12종(총 48종), 중학교 영어 10종·수학 11종·정보 13종, 고등학교 공통영어1과 공통영어2는 각 10종(총 20종), 고등학교 공통수학1과 공통수학2는 각 9종(총 18종), 고등학교 정보 10종이 출원됐다.
검정 심사 기관은 8~9월 기초조사와 본심사, 10~11월 수정본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29일 대한민국 관보를 통해 최종 합격 공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검정 심사 기관과 공정하고 엄정한 검정심사를 추진해 학교 현장에 완성도 높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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