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보건복지부는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 명칭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서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만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가칭)청년미래센터가 각 개소했다. 센터 개소에 앞서 먼저 오픈한‘청년ON’ 사이트로 도움을 요청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소 직후 바로 상담을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막막함을 느낄 때 주변에 도와줄 어른이나 친구에 조언을 구하는 것처럼 편하게 ‘청년ON’ 사이트나 청년미래센터로 방문하면 된다는 것을 넓게 알리기 위한 것.
센터의 새로운 이름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대상 전담 지원기관임을 함축하면서 현재 어려운 상황의 청년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동시에 잠재력을 믿고 지속 응원하는 든든한 친구 같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이름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전문가 사전심사, 2차 일반 청년 대상 투표, 3차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 9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27일부터 9월10일까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또는 청년ON(www.mohw2030.co.kr) 사이트에서 공모전 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 (mohw2030@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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